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이 지난 12일 금천구청 대회의실에서 정희원 병원장, 박영익 사무국장과 한인수 금천구청장, 심우익 보건소장 등 양측 실무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천구와 저소득계층 당뇨병환자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2011년 1월말까지 2년간 상호평등의 원칙하에 신의와 성실로 공동추진사업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저소득계층 당뇨병 환자 무료 합병증 검진 기회 제공 ▲당뇨병 중증합병증 환자 입원치료비 지원 ▲맞춤형 당뇨교육 및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필요 사업 ▲기타 보건소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진료서비스와 당뇨병에 대한 건강관리 습관 교육 및 합병증 발병 방지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정희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남지역보건주체와 연계한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계층 당뇨병환자들에게 보라매병원 서울의대 교수진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지난해 동작구 및 관악구와 저소득층 당뇨환자 관리 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음달에는 영등포구와도 협약을 체결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