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에 변화를 통해 학회의 역할을 극대화해 나가겠다”
신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신현호 이사장(제일병원 내과 교수,사진)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변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신 이사장은 교육 및 대외협력위원회를 신설했고, 대외협력위원장에 성균관의대 내분비내과 이문규, 교육위원장에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를 각각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 이사장은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며 “교육위원회에서 식품영양학자, 예방의학자, 체육학자 등을 포함하는 Faculty를 선정해 개원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책자를 6월까지 제작, 7월부터 전국순회교육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에게는 별도의 수료증도 발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05년, 2006년 진행됐던‘콜레스테롤의 날’도 부활시켜 일반국민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대외협력위원회를 통해 심장, 당뇨병, 내분비, 진단검사, 스포츠, 영양, 비만, 역학회 등 다른 학회와의 연계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호간 긴밀한 협조가 가능해 다양한 업무에 구체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학회지도 이원화해 발행할 예정이다. 즉 국내용과 국제용으로 나누어 발행하고, 국제용 학술지는 2년 내에 SCI에 등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국학자를 편집장으로 위촉하고 임상과 기초를 나누어 간사를 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미국, 일본, 유럽학회 등과의 연계강화를 위해 학회차원의 노력도 해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학회 영문홈페이지를 개선해 한글홈페이지와 대등한 수준으로 만드는 것을 비롯해 학회활동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하기로 했다.
신 이사장은“임기동안 이런 노력을 통해 학회의 세계화와 국민건강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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