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병원이 지난 11일 이 병원을 찾은 고객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감염예방방법으로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손 씻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병원 감염 관리의 인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형광증백 실험기기를 이용해 자신의 손 씻기 습관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병원 직원은 물론 일반 감염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병원 감염관리를 담당하는 장영애 간호사는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인용해 “손 씻기만으로도 감기는 물론 세균성 이질, 식중독, 유행성 눈병 등 전염병의 70% 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감염관리 및 예방에 대한 참신한 내용 발굴을 위해 ‘손 씻기’를 주제로 삼행시 및 사행시 공모전을 부대행사로 마련해 사람들의 호평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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