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대 안암병원 환경성질환 연구센터(센터장 정지태·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영일 사무국장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사무국장은 소아 천식을 비롯한 환경성질환 퇴치를 위한 질병 홍보와 예방 등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김 사무국장은 활동 환경성질환 연구센터 연구교수이로도 활동하고 있다.
환경성질환 연구센터는 지난 2007년 9월 소아 천식 등 각종 환경성질환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실내외 공기 질 관리 등 유해요인에 대한 국가창원에서 관리하기 위해 개설된 국가지정센터로 설립됐다.
이 센터에는 현재 소아청소년과, 정신과, 예방의학교실, 생화학교실, 환경의학연구소 등 안암병원과 의과대학 교수진, 연구원들이 참여하고 잇으며 환경성 질환과 환경 요인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맑은 숨 캠프, 환경관련 심포지엄 등을 개최, 소아 천식 예방과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이 상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해 온 환경성 질환 연구센터 모두의 상이나 다름없다.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성 질환을 널리 알려 국민 건강과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이 상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정지태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병원의 연구센터를 너머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질환 예방과 교육, 홍보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환경성질환 연구센터는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의학적으로 규명하고자 하는 우리나라 최초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서는 2007년 9월 고려대 안암병원을 비롯한 삼성 서울병원, 단국대 의료원 3개 병원을 지정했으며, 이후 후발 센터들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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