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0대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삼성서울병원을 ‘최고의 명품 병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영전문지 ‘월간 현대경영’이 국내 500대 대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2009 CEO 명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선정으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월 시사저널에서 발표한 ‘1등 브랜드’에 선정된 후 연이어 최고의 고객가치를 지닌 병원으로 조사돼 국내 최고의 종합병원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종합병원부문에서 CEO들 50.34%가 삼성서울병원을 최고의 명품 병원으로 꼽았고, 2위 서울대병원(17.69%), 3위 서울아산병원(14.97%)로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월간 현대경영’은 삼성서울병원이 지난해 42.28%보다 8.06% 상승하며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으며, CEO의 삼성서울병원 선호 취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남성정장은 제일모직 갤럭시(27.34%), 금강제화 구두(정장구두, 68.42%), 에쿠스(자동차, 56.38%), SK텔레콤(모바일, 88.74%), 센스(노트북, 72.86%), 캐논(카메라, 49.28%), 애니콜(핸드폰, 84.11%), 대한항공(항공사, 78.29%) 등이 CEO들이 꼽은 명품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 애독하는 일간신문으로는 조선일보(46.26%), 경제신문은 매일경제(74.34%), 스포츠신문은 스포츠서울(43.09%)를 각각 1위로 선정했다.
CEO들이 ‘CEO 명품’을 선정하는데 가장 중시하는 기준은 품질(37.01%)을 꼽았고, 그 다음 이미지(24.68%), 디자인(10.39%), 서비스(9.09%), 친숙도(7.79%), 차별화와 평판(각각 4.55%), 가격(1.95%) 순으로 중요도를 매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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