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가톨릭의과대학 양만규 명예교수는 지난달 21일 지로용지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1,200만원을 후원약정했다.
양 명예교수는 194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67년부터 성모병원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며 성빈센트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성바오로병원 의무원장을 역임, 26년 동안을 CMC에서 근무했다.
양 명예교수는 “몇 년 동안 몸 담은 기관에 작게나마 감사의 뜻을 전한 것뿐이다”며 “서울성모병원이 70여년 명성을 이어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최정상의 의료진으로 임상과 연구를 연결하는 병원으로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가톨릭중앙의료원 성정경 이사(서울성모 개원준비 상황실장, 의료원 기획팀장 겸직)도 지난 2006년 50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2차로 서울성모병원 성당 입구의 성모상 비용인 500만원을 추가로 후원, 총 1,000만원의 건립기금을 후원했다.
성 이사는 서울성모병원 건축 및 개원준비 사항 전반을 총괄하며, 첨단의 앞서가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에 기여했다.
성 이사는 “모든 이를 감싸고 보살피시는 성모님의 마음처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에서 환우들이 마음의 치유와 평화를 찾아가고 최적의 환경과 첨단 병원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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