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의대 학생들이 국내외학회에 활발하게 논문을 발표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주대학교 의학과 4학년 서신애 학생(사진 왼쪽)은 지난해 12월 대만에서 개최된 제11차 서태평양감염학회(Western Pacific Congress on Chemotherapy and Infectious Diseases)에서 요로 감염에 대한 연제를 1저자로 발표했다.
이어 의학과3학년 강진우 학생(사진 가운데)과 의학과2학년 김정재 학생(사진 오른쪽)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말라리아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대한 연제를 각각 1저자로 발표했다.
이 학생들을 지도한 제주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신상엽 교수는 “이번에 발표한 연제들은 모두 학생들의 주도로 연구가 이루어졌고, 서신애 학생의 경우는 직접 해외에 나가서 자신의 연제를 영어로 발표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런 학생들에 의한 논문발표가 학생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제주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일이므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국내외학회에서 논문발표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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