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지난 12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대회의실에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회장 김승리)와 교류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단국대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의 협의에 따라 미주 교포들을 위한 연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체결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원 및 가족들은 단국대병원 이용시 예약상담 및 안내를 비롯해 건강검진 사전 일정안내 서비스 및 24시간 이내 영문결과 통보 등의 편의를 제공받게 됐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임원단들은 단국대병원을 방문해 이 병원과 단국대부속치과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듣고, 심장혈관조영실과 건강증진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박우성 병원장은 “재외동포들이 고국을 방문했을 때 언제라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포함해 치과대학병원과 연계하여 치과검진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의료서비스와 관광을 결합한 의료관광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정식에는 단국대학교 장호성 총장을 비롯해 조인호 부총장과 박우성 병원장, 조용범 치과대학병원장 등의 단국대관계자와 김길남 세계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 등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임원단들이 참석했다. 또 단국대는 김승리 회장을 비롯한 37명의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임원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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