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평원이 보건복지가족부 소속 공공기관으로서 UN 글로벌 컴팩트(Global Compact)에 최초로 가입, 눈길을 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사진)은 8일 공공기관으로서의 충실한 역할수행과 사회적책임경영(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실천의지를 국내외적으로 천명하기 위해 UN 글로벌 컴팩트(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UN 글로벌 컴팩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2000년 코피아난 전 UN 사무총장이 발족한 국제협약으로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개 분야의 10대 원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MS, 휴렛팩커드, 유한킴벌리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20 여 개국 6,200 여가 참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가족부 소속 공공기관으로서는 심평원이 최초로 가입한 것이다.
송재성 원장은 지난 10월 취임이후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ㆍ윤리경영 실천과 심평원의 고유 성격과 기능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개발ㆍ확대할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심평원은 이러한 송 원장의 리더십이 글로벌 컴팩트 가입이라는 결실로 나타나게 됐다고 전했다.
송원장은 “공공기관의 투명성 확보와 사회적 책임 이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며, 글로벌 컴팩트 가입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경영과 고객 신뢰를 보다 강화하게 됐다”고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UN 글로벌 컴팩트의 10대 원칙에 대한 지지나 이행결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작성해 글로벌 컴팩트와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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