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I 인증 추진 등 의료서비스 국제화로 의료의 질 및 고객만족도 높여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이 사상 최대 진료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들어 고대 안암병원은 지난 29일 일일 외래환자수가 4,072명으로, 고려대의료원 단일병원으로는 사상 최초로 4,000벽을 돌파했다.
이와함께 수술실적, 병상가동률 등 주요 진료실적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월별 총 환자수는 2007년 총 외래환자 61,498명에서 2008년 12월 73,839명으로 12,341명이 증가해 전년 대비 무려 20%나 급신장했다.
신규환자수도 지난해 3,783명에서 올해 4,506명으로 19%나 증가했다.
이는 최근 고대안암병원이 강력한 혁신드라이브로 병원 내부 리모델링과 인재등용,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 진료 및 연구역량 강화와 선진화된 진료시스템 구축, 친절서비스 강화,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인해 귀결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결과는 최근 경제불황으로 의료계 전반에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병원 한 관계자는 “계량화된 진료실적과 같이 단기간내 성과를 내는 진료시스템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의 국제화된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등 의료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여서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은 2009년 의과대학 및 첨단의학센터 신축, JCI 인증 등을 통해 향후 수 년 안에 국제적인 의료시스템을 갖춘 국제병원으로의 도약과 함께 일일 외래환자 만명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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