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대학원장 이철원 교수)이 지난 14일 이 대학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제2회 임상치과학대학원 공동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4개(가톨릭대, 고려대, 이화여대, 한림대) 임상치과학대학원에서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프란트분야와 교정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임프란트 분야의 해외연자로 Dietmar Weng, 오후 세션에서는 각 대학원별 전현직 대학원 원장들의 오랜 경험이 담긴 ‘임프란트 실패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가 있었다. 또 강의 후 실패 증례에 대한 패널토론이 개최돼 청중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교정분야는 각 대학원별 최신 연구방향에 대한 발표와‘교정 치료시 발치와 비발치’를 주제로 심포지움이 진행됐다.
특히 오후세션 전 심포지움에서 소개될 환자상태에 따른 치료계획에 대해 실시간 전자투표를 통해 연자들이 미리 청중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청중들은 자신의 치료계획과 연자의 치료계획을 비교해 봄으로써 강연에 더 높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등 다양한 시도가 펼쳐진 강연회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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