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동대문병원 한국인공관절센터 소장인 김영후 교수는 2007년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제74차 연례 미국정형외과학회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Meeting)에서 고관절 및 슬관절 인공관절수술에 관한 5편의 논문을 발표(구연 4편, 포스터1편)한다.
김영후 교수는 이 기간 중 2월 17일에 열리는 미국 고관절 학회(Hip Society)에서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정맥 혈전증과 폐색전증이 한국 환자에게서 극히 드문 원인을 규명해 (유전인자 규명) 미국 고관절학회로부터 학술상인 John Charnley Award를 수상하는 한편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미국 정형외과 전문지에 게재된다.
이번에 발표할 김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한국인 환자에게선 정맥 혈전 치료가 필요없기 때문에 정맥혈전증에 따르는 위장관, 뇌출혈, 상처 부위의 과다 출혈에 의한 상처 치유 지연 및 상처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정맥 혈전 예방과 치료에 소요되는 경비는 세계적으로는 연 50억 달러, 국내에서는 연 1000억원이지만 한국 환자에게선 치료가 필요 없어 의료비 절감 효과가 막대하다.
이와함께 김 교수는 2007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마드리드 대학 주최로 열리는 국제 고관절 인공관절 학회 세미나에 유수한 세계 석학들과 함께 초청돼 20분씩 3연제 즉 60분간 특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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