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원장 서재성)이 지난 23일 인근 대명5동 동사무소를 방문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8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난 한해 동안 병원에서 원무수납데스크를 비롯해 각 과 외래 및 병동 스테이션에 돼지저금통을 비치해두고 모은 10원동전으로 약 8만개가 모인 것.
‘10원짜리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이 금액은 티끌모아 태산이라 할 수 있으며, 작은 티끌 하나하나마다 이웃을 사랑하는 훈훈한 정성이 담겨있어 더 큰 의미를 느끼게 한다.
이복우 외래팀장은 “화폐가치가 갈수록 떨어져 지금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10원짜리 주화지만, 이렇게 모이면 사랑을 나누는 일에 사용할 수 있어 더욱 값지다”며 “집안 장롱 속에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잠자는 동전이 있을 경우 가지고 오면 지폐로 교환도 해드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동전 모금운동을 지속해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