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여직원회 회원들이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서재성)에 불우환자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만성신부전증 때문에 힘든 투병생활 중인 김모 환자(여, 13세, 소아청소년과)에게 후원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성금을 전달한 현대증권 대구지역본부 한미숙 여직원회 회장(39, 동부지점)은 “기업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우리가 받은 사랑을 사회로 환원하는 정신에 앞장서기 위해서라도 작은 힘이지만 불우환우들과 사랑을 나누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후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현대증권 여직원회는 서울본부와 전국 6개 지역본부에 근무하는 여직원 회원들이 있는 모임단체다. 대구지역본부에는 7개 지점이 있으며, 회원 수는 약 100명에 달한다.
서재성 원장은 “이들이 펼친 나눔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딱딱한 병상에서 여윈 몸, 가냘픈 손으로 힘겨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있는 환우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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