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이 함께 하는 연말을 맞아 환자 쾌유를 비는 송년음악회를 연일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일과 16일에는 한울림 오카리나 앙상블과 소리여울이 방문해 입원생활에 지친 환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22일에는 5명의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된 ‘아마레 앙상블’을 비롯해 ‘플롯 앙상블’과 우크라이나 혼성 연주단인‘우크라이나 라 피에스타’ ‘아코디언 연주팀’을 초청해 2층 로비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장충식 단국대학교 명예총장이 이끄는 아코디언 연주팀은 칠갑산, 헝가리 무곡 등 우리 귀에 친숙한 곡을 연주해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4개의 공연팀은 대중적이고 편안한 클래식과 활기찬 크리스마스캐롤 등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환자 및 내원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우성 병원장은 “따뜻하고 경쾌한 음악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많은 환우들의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석한 모든 분들의 마음에 큰 위로와 소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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