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은 지난 19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로렐윈드 오케스트라(단장:원용윤, 지휘:유세종) 초청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연주회는 강원최초의 감마나이프 도입을 기념하고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송재만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환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 베사메무쵸, 사랑으로 등 라틴곡, 유명뮤직컬 모음곡, 캐롤곡 등 10여곡을 연주했다.
특히 지휘자 유세종씨는 뛰어난 통솔력과 독자적인 음악 상(像)을 가진 지휘자로 10세에 피아노와 클라리넷을 시작했다.
이후 1983년 서울대 음악대학 입학, 1988년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입단, 1995년 네델란드로 유학, 1999년 코닝인 빌헬미나 윈드 오케스트라(koningin Wilhelmina Wind Orchestra)와 노틀담 콘서트 벤드(Rotterdam consert band) 등 네델란드의 여러 단체를 객원 지휘, 2000년 과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취임, 2003년 (사)베누스토 음악인연합회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2005년 여수 심포니에타 오케스트라 지휘 등을 거쳐 현재는 로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로렐 윈드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중이다.
한편 로렐윈드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사회인, 각급학교 음악선생님 등으로 구성되어 올해 창단된 오케스트라로 지난 9월 6일 예술의 전당에서 가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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