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이 경기 불황에도 원두커피의 매출을 높여 10월 47.4%, 11월 52.8% 신장시켜 눈길을 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원두커피 매출을 전년대비 조사한 결과, 10월 47.4%, 11월 52.8% 신장했으며, 가격을 인상한 12월에도 63.6%로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19일 세븐일레븐는 커피 수요가 점점 증가하면서 커피홀릭들이 싼 가격에 은은한 원두 향이 가득한 세븐일레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편의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 커피는 커피 전문점보다 약 63%∼56% 싼 가격에 JAVA사가 엄선한 탄자니아AA급 원두와 JAVA만의 로스팅 공법으로 제조, 공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현재 판매하는 음료로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아메리카노(1,500원/ice 1,700원), 카푸치노(2,000원/ice 2,200원), 카페라떼(2,000원/ice 2,200원) 등 커피 3종과 핫초코(2,000원/ice 2,200원), 녹차 라떼(2,000원/ice 2,200원)와 로즈마리, 케모마일, 페퍼민트, 얼그레이홍차, 궁정보이차, 작설차 등 총 6종(1,000원)을 판매하고 있다.
커피 담당 이소영MD는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급 원두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에소프레소 커피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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