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추진중인 관광컨벤션사업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어 화제다.
부산시는 컨벤션사업을 4대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 지난해 컨벤션 유치실적 국내 1위를 달성한 것.
이는 그동안 서울 코엑스가 주도하던 컨벤션시장에 새로운 파장을 가져온 것은 물론 부산시의 노력들이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결과가 가능한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시도와 달리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컨벤션사업을 유치·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부산시가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전시전문공간인 벡스코, 숙박시설인 호텔들이 상호 연계를 통해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여기에다 개인별, 팀별, 단체별로 맞춤형 관광서비스도 특화해 각종 컨벤션 진행시 최대의 서비스를 주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또 만찬 장소로 선상, APEC하우스, 바닷가 등을 파티장소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다양함과 특별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유도함에 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쿠아리움에서의 만찬도 가능토록 해 최고의 만찬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국제행사유치시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항공료가 비싸 환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이용하면 동남아는 물론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보다 쉽게 부산으로 올 수 있고, 20∼40%의 경비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부산시는 국제행사유치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더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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