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이 4일 진폐환자를 위한 깜짝 미니뷔페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메뉴로는 김밥, 미니국수, 돼지갈비, 모듬쌈, 양장피무침, 배추겉절이, 황도 등 환자들이 평소 좋아하는 음식들로 구성됐다.
배식시간에는 진폐병동 입원환자들과 간병인 등 220여명이 여느 패밀리레스토랑 못지않은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55병동 한 환자는 “직접 배식해서 재미도 있고, 사람들도 한자리에 모여 담소도 나눌수 있어 너무 좋다” 며 미소를 지었다.
병원측은 진폐병동 입원고객들을 위해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이벤트에서부터 취미교실운영까지 질병의 고통을 이겨내고 마음을 치유하기위한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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