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이 간호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뮤지컬 관람을 시도해 화제다.
성모병원 간호사회는 지난달 12일, 19일 총 190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숙명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더 뉴 뮤지컬 햄릿-월드버전’ 공연을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
간호사회는 매년 간호사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친목 도모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뮤지컬 관람을 기획해 일상에서 벗어난 문화 활동을 통해 직원만족도를 높인 것.
공연관람을 마친 한 간호사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관람하게 된 이번 뮤지컬은 친한 동료들과 함께 해 더욱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미 강남성모병원 간호부(부장 유인자)는 지난달 21일 2차 소진방지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관람한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간호부가 경력 간호사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마련된 소진방지 프로그램으로 2007년 마련된 후 올해까지 3번째를 맞이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간호사는 “바쁘고 지친 병원 생활에서 벗어나 신나고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그 동안 소진된 몸과 마음을 충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인자 간호부장은 “경력 간호사들의 지속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모두가 일하고 싶은 간호부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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