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친절리더팀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지난 8월 출범한 3기 24명을 비롯해 모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eel통 친절리더(느낌이 팍! 통하는, 꼭 필요한 것만을 담는 친절리더)’를 주제로 ‘친절리더 3기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소통의 방법, 병원 모니터링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심도있게 다뤘다.
친절리더 3기 김신희 간호사는 “사실 반신반의하면서 친절리더에 참가하게 됐는데 친절도 모니터링을 위해 병원 전체를 돌아보면서 평소 모르고 있었던 모습들을 다시 볼 수 있었고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격려차 방문한 손창성 병원장은 “친절리더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NCSI 등 중요한 평가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주실 거라 믿는다. 원내 친절도 향상 뿐만 아니라 병원 이미지 자체를 바꾸는게 크게 기여하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04년부터 줄곧 함께 해 온 박미선 사원은 “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자신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 여러 교직원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유할 수 있고, 작지만 깜짝 선물에 감사해하며 밝은 미소로 인사해 주시는 교직원분을 보면 마음이 뿌듯해진다. 친절리더 개개인의 열정과 교직원 전체의 따뜻한 마음이 서로 조화를 이뤄 원내에서 서로 밝게 웃고 대화할 수 있는 화기애애한 병원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암병원 친절리더팀은 원내 친절도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2004년 최초 1기가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3기가 선발돼 병원전체 친절도 모니터링, 친절이벤트, 담당부서 친절조회 및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연간 캠페인으로 ‘펀펀스마일업’을 기획, 내원객 및 교직원을 위한 매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협력병원을 직접 방문해 친절교육도 시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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