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백경렬, 이하 정형외과개원協)가 방사선필름 구입가의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형외과개원協에 따르면 현재 병의원에서 구입하는 방사선 필름의 실제 구입가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정한 방사선필름 상한가에 못 미치는 상황이기 때문에 병의원이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는 상황.
특히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병의원 경영난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환자진료피해도 우려되기 때문에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백경열 회장은 “가뜩이나 힘든 병의원들은 현 상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빠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명서는 다음과 같다.
[성명서]
방사선 필름의 상한가 초과 구입에 따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
현재 병의원에서 구입하는 방사선 필름의 실제 구입가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정한 방사선필름의 상한가에 비해 턱없이 비싸게 형성되어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병의원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방사선 필름 상한가를 병의원에서 구입하는 실제 구입가격에 맞춰 상향 조정해 주실 것을 보건복지가족부를 비롯한 관계당국에 간곡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방사선 필름에 대한 적정 가격 수준으로 조속한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로 인한 의료기관의 경영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앞으로 방사선 촬영 등 환자진료에 꼭 필요한 진료 역시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관계당국은 방사선필름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 조정 및 원활한 수급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08. 11. 25.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 백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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