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국제박람회(EXOM2008)’가 경희대학교 주최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동안 삼성동 코엑스(COEX) 대서양 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한의학국제박람회(EXOM2008)’는 ‘한의학, 세계적 브랜드 도약’이라는 슬로건아래 10주년을 맞아 무료검진과 건강강좌 등 유익한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를 펼쳐졌다.
이 기간 동안 경희대학교는 한의과대학, 경희의료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등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체질분석 등의 한방체험 기회, 다양한 한의학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은 홍보관, 중풍예방클리닉, 관절초음파진단, 호흡기질환관리 등 4개관을 마련, 참관객들에게 한의학 정보를 전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한방 암 역사, 한방 암 검사, 한방 암 치료 등 전체 부스를 ‘암’으로 특화시켜 한방 암 치료 사례 소개하는 한편 갱년기, 탈모, 당뇨, 허리, 무릎 등에 관련된 한방건강강좌를 무료로 마련,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를 찾은 최정희 씨(57세/서대문구 홍은동)는 “이곳에서 평소 좋지 않은 무릎을 무료로 관절초음파진단을 받을 수 있다” 며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방의료기기 체험과 홍삼녹용대보진액 등 여러 가지 한약 관련 제품을 무료 시음할 수 있는 등 이벤트 행사가 좋았다”고 말했다.
또 평소 암을 걱정해왔다는 장정선(69세)씨는 “이번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에서 마련한 암 관련 부스에 들러 암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건강 상담과 진단을 위해 몰려 온 관람객의 쉼터가 마련되지 않아 불편했다”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한의학국제박람회는 약 3만명이 방문,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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