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최웅환 한양의대)가 지난 16일 5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10주년을 맞아 15일 기념행사를 갖고 앞으로의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행사에서 최웅환 회장은“골다공증은 정형외과, 내과, 산부인과 등 여러 과가 연관돼 있어 표준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했고, 골다공증학회가 이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앞으로 보다 더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훈 차기회장은“앞으로 위원회 중심으로 학회를 이끌어 갈 것이다”며 “그동안 외적으로 많은 성장을 한 만큼 향후 내실을 다지는데 보다 더 큰 노력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16일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올해 WHO와 NOF에서 위험인자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내용이 제시됐다.
이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와 위험 인자로 알려진 내용들에 대한 검토와 토의가 진행됐고, 새롭게 선보인 치료제들과 진단에 반드시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도 발표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서양과 달리 아시아의 경우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어떤 위험인자들을 중심으로 준비를 해야 할지 확인하기 위해 중국, 일본, 태국을 비롯해 대만과 우리나라에서의 실정을 서로 토의하는 자리도 마련돼 활발한 토의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의료기사를 위한 골밀도 측정교육 ▲Risk Factors of Fractures AFOS에 대한 특강 ▲New Bone Imaging Development with MRI 특강 등 다양한 연제와 내용이 발표돼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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