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서재성)이 지난 13일 12층 특실 개수공사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새롭게 단장한 병실은 12층 4곳(1232, 1280, 1281, 1282호실)으로 병원 특실이다.
지난 10월 초부터 진행된 이번 새 단장은 그동안 지적돼온 시설 노후화를 전면 개보수 한 것으로 병실 출입문과 붙박이장 전면 개수, 블라인드 이중창, 싱크대를 비롯한 다용도실 전면 보수 등 깔끔한 인테리어로 불편함을 없앴다.
특히 고객 눈높이에 맞춰 내부 불필요한 칸막이를 제거해 탁 트인 오픈형태로 바꾸고, 샤워 파티션을 비롯한 미끄럼 방지 바닥과 비데를 설치한 화장실,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작동할 수 있는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 설치, 벽면형 LCD TV를 포함한 냉장고,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 가전제품 무상 비치 등을 통해 고객을 최우선 배려한 게 가장 두드러진 특징.
병원 관계자는 “‘고객만족으로 신뢰 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란 비전 처럼 고객들에게 진료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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