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박승림 병원장이 지난 12일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이석화)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와 지정병원 협약을 지난해 12월 체결한 이후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보호외국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출장 무료진료와 함께 현재까지 약 400여명의 보호외국인을 진료해왔다.
이번 감사패는 외국인의 인권보호, 안전보호 및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받았다.
박승림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국내외 의료 손길이 필요로 하는 불우한 환자를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이처럼 다문화 가정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 시집온 외국인 신부의 자국에 있는 가족 중 중병에 걸려 수술 등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한국으로 초청, 치료해 주는 행사도 함께 벌이고 있다.
한편 인하대병원 사회봉사단은 국내 낙도지역, 농촌지역 등 의료수혜 사각지역과 몽골, 스리랑카, 미얀마 등 해외 낙후 의료국가를 방문, 활발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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