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이하 전한련)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2400여 명은 지난 12일 서울 주요 지역에서 한국 한의사와 미국 침술사간의 상호 자격인정 논의와 한미 FTA에 반대하는 젖소 퍼포먼스 등 대 국민 선전전과 상경집회를 가졌다.
전한련이 벌인 선전전은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고 한의학의 근간을 뒤흔드는 한미 FTA를 반대하기 위한 것이다.
전한련은 서울로 상경, 12시부터 16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서울 30여 곳의 거점에서 약 1500벌의 젖소 의상을 입고 적극적인 반 FTA 선전활동을 벌였다.
전한련은 이날 가진 상경집회에서 한미 FTA가 의료의 상품화를 야기하며, 한국한의사와 미국침술사간의 상호자격인정 논의로 인해 공공의료를 파탄내고 한의학을 위협할 것이라며 이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약 1500벌의 광우(狂牛)를 상징하는 젖소의상을 입고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퍼포먼스 및 대 국민 선전전을 행한다.
-상지대 : 이화여대, 신촌, 홍익대
-대구한의대 : 동대문, 대학로, 충무로, 성신여대 입구
-세명대 : 건국대학교, 강변터미널
-대전대 : 명동, 남대문 시장, 회현역
-경희대 : 강남역, 신천역, 코엑스, 삼성역
-동국대 : 종로 5가, 종로 3가, 종각, 서울역, 시청, 광화문
-원광대 : 여의도(방송국), 영등포역, 신림
-경원대 : 고속터미널, 남부터미널
-우석대 : 인사동
-동의대 : 왕십리, 청량리역, 회기역 근처, 고려대학교
-동신대 : 용산, 숙대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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