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우경 고대의대)가 학회지의 SCI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학회는 6∼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Instruction Course를 비롯해 영어세션 등을 마련해 등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전공의들이 졸업 전까지 영어논문 등재를 필수사항으로 규정하고, 등재가 안되면 전문의 인정을 안해 준다는 방침이다.
물론 학회에서는 영어논문전문대행사를 선정, 전공의들의 영어논문게재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는 방침이다.
김우경 이사장은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면 조만간 실질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1,546명의 회원 중 1,2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 속에 진행중이다.
‘균형의 미’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Treatment of Flexor Tendon Injury ▲Bone Regeneration ▲Non-Ablative Rejuvenation Laser ▲Treatment of Morbid Obesity ▲피부악성종양의 총체적 치료 등 다양한 내용의 연제들이 발표된다.
특히 정기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안검성형술에 대한 live surgery가 마련된다. 국내최고의 눈성형대가들이 primary와 secondary blepharoplasty 수술을 학술대회장에 생중계하면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에 있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초청강연으로 유럽성형외과학회 학회장과 벨기에 두 개안면성형외과학회장 등을 초청해 색다른 느낌을 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너무 미국일변도였기 때문에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적인 내용도 다변화해야된다는 측면에서 새롭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세지방이식, PRP 주사 등 다양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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