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제훈 교수(연구책임자,왼쪽)와 강남성모병원 박해일 교수(제1저자,오른쪽)가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49차 학술대회에서 ‘당화알부민의 검사수행능력 및 혈액투석 중인 당뇨병 환자에서의 임상적 유용성’의 연구로 로슈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스터는 당화알부민이 당뇨병 환자에서 적혈구의 수명과 관계없이 혈당 조절 상태를 잘 반영한다는 내용으로 성빈센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영식 교수,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신석준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이제훈 교수는 “3개 병원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진단검사의학교실 임상화학 분야에서의 부속병원 간 공동연구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향후 관련 연구가 더 활발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이 교수는 포항공대 등과의 다기관 공동연구 과제인 ‘진단검사용 바이오 로봇 기술개발’ 중 메커니즘 설계 및 제작기술의 세부과제 연구위탁 책임자로도 선정돼(공동연구자 성빈센트 김영식 교수, 강남성모 박해일 교수) 향후 2년간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으로부터 약 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부속병원 간 공동연구의 틀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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