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이사장 이길여 경원대 총장)가 지난 25일 인천 월미공원에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가천길재단 50주년을 기념하고 환우들의 수술비 마련과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가 개최하고 가천길재단이 후원해 진행됐다.
약 1,000명의 시민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육군 제17보병사단 군악대 공연,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이태훈 상임이사(가천의대길병원장) 환영사, 건강체조, 코스안내, 걷기대회, 레크레이션 등으로 이루어졌다.
새생명찾아주기운동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자는 뜻에서 출발한 사랑나누기 운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받지 못한 채 힘겨워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1992년(5월 12일) 발의됐다.
가천문화재단 이길여 이사장의 발의로 인천광역시장 등 지역 각계지도자 약 10명이 모임을 갖고 활동하다가 2001년 1월 사회복지법인으로 전환해 더욱 체계화된 형태로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 10월 현재 약 2만5,200명의 후원회원들 정성을 바탕으로 4,017명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등불을 밝혀주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사회복지법인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저소득 세대주 및 그 가족으로서 입원․수술로 치료가 가능함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적정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이며, 수술 전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를 통해 사랑을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매월 5,000원 이상 시중은행을 통해 후원금을 이체할 수 있다.
문의 : 032) 469-6671~2, http://www.findlif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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