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심장병 환자를 진료하고 상담하는 의사들이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소개한 책 ‘선천성 심장병’이 출간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박인숙 교수가 집필한 이 책에는 많은 사람들이 복잡하고 난해하다고 느끼는 선천성 심장병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칼라 모식도를 포함, 2천개가 넘는 최신 영상 자료들이 수록돼 있다.
이 책에 소개되는 CT와 MRI 사진들은 과거와 비교해 월등하게 높아진 해상도를 나타내는 영상들로 선천성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의 이해를 돕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자가 30여 년에 걸쳐 수집, 보관해 온 귀중한 과거 자료들은 물론 과거의 증례도 함께 정리가 돼 있어 소아심장학의 발달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책은 ▲선천성 심장병의 이해 ▲선천성 심장병의 진단 ▲선천성 심장병의 다양한 종류 ▲선천성 심장병의 치료 이상 4개의 대 주제 총 43장으로 구성돼 있다.
박 교수는 “선천성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의 획기적인 발달로 인하여 선천성 심장병, 특히 복잡 기형의 완치율이 최근 크게 향상됐다”며, “이 책은 소아심장을 전공한 전문의들은 물론 산부인과, 마취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심장내과 등 다른 전공과목 의사들과 의과대학 학생, 간호사 등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발행일 : 2008년 9월 30일/ • 정 가 : 18만원/ • 발행처 : 고려의학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