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이 13일 재활전문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재활의학전문의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분석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과 탈부하 보행훈련장치 등 153점의 재활치료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척추손상, 척수손상, 뇌손상 재활전문분야별 팀은 복합운동치료실, 열전기치료실, 중추신경계치료실, 수치료실, 작업치료실, 일상생활 동작치료실 등 6개 전문치료실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팀별 전문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치료 종결 후 장애가 남아있는 산재근로자들의 통합 재활치료가 절실히 요구됐음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구축이 미비해 통합 재활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번 재활전문센터 개소로 가능하게 되어 환자들의 조기 사회복귀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임호영 원장은 “가장 먼저 재활환자들에 대한 표준치료 지침을 정립해 재해 발생부터 사회복귀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이번 센터 개소로 재활치료분야에서 공공의료가 선도적인 역할 수행을 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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