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신약물학회(이사장 김창윤)와 대한우울조울병학회(이사장 정문용)가 지난 10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추계합동학술대회를 개최해 화제다.
‘Harmonization of Brain and Body’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회에는 약 30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3개의 방에서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과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강으로는 인제의대 김영훈 교수의 ‘주요 정신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단일작용부위 약물에 대한 다작용부위 약물의 효능 : 기회와 도전’, 연세의대 김재진 교수의 ‘Use of Neuroimaging in the Diagnosis and Treatment of Schizophrenia’가 발표됐다.
또 Scientific Debate, Hot Topics, Workshop 등도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Scientific Debate로 진행된 울산의대 홍진표 교수의 ‘기분장애에서 보완대체의학의 효과는 과대포장되었다’라는 주제발표는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주목할만한 국내 연구결과와 다양한 포스터 발표로 흥미를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김창윤 이사장은 “공동학술대회를 통해 경비절감은 물론 학회간 학문적-인적 교류, 중복참여로 인한 학회회원들의 불편감소, 상호친목 도모 등의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문용 이사장도 “가끔씩 다른 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양질의 의료제공을 위한 노력 중 하나고, 상호간 임상연구, 교육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비정기적이지만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대한정신약물학회 김창윤 이사장(좌)와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정문용 이사장(우)이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