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이 7일 후관1층 회의실에서 세계 4개 대륙별간 총한인회연합회와 확대 진료협정을 체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지난달 2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진료협정(MOU)을 체결했고, 이번에 새로이 유럽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다현),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박정길),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정해명),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회장 이영수)등 미주를 포함한 세계 5대륙의 총한인회연합회측으로 확대된 것.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한국에 비해 비싼 보험수가로 제대로 된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해외동포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인에게 많이 발병하는 암에 대한 최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측면에서도 처치술 및 수술비가 미국의 1/10, 일본의 1/5, 싱가포르의 1/2 정도 수준이다.
이에 한인회총연합회 단체들은 “의료허브로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한국에서도 가장 적합한 병원을 물색한 결과 서울의료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의료원은 2010년 중랑구 신내동으로 신축이전하면서 최신 시설이 구비된 병원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보여 제2의 전성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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