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한해가 됩시다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200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가톨릭의과대학 및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주신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림과 아울러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인 2006년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산 역사인 성모병원이 개원 70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기념행사를 가졌을 뿐 아니라 지난 반세기동안의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뒤돌아 볼 수 있는 뜻 깊은 한해가 되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우리의 염원이었던 가톨릭대학교 새병원과 성의회관의 건설이 왕성하게 이루어졌었고, 또 새병원과 8개 부속병원을 연결시키는 networking 작업, 그리고 PI를 비롯한 많은 발전계획들이 부속병원의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던 중요한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새병원과 부속병원 재창조 계획의 성공은 가톨릭의과대학 뿐 아니라,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소속된 8개 부속 병원들의 학문적인 발전과 진료의 특성화는 물론, 그 brand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새해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새병원 및 성의회관 건설, 기타 연속된 사업들을 최선을 다 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며, 첨단 진료와 연구 중심병원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계획이 차질 없도록 그 씨앗을 계속 뿌려 나가겠습니다.
교직원 여러분, 지난해에는 노고가 정말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기관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새해에는 우리의 의식 개혁에 대하여 몇 가지 생각해야 될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교직원 여러분들은 우리 직장이 정말로 우리 자신의 병원이라고 느끼시면서 근무하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우리의 병원은 우리의 직장으로서 우리의 삶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합니다. 우리의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나 가족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한 태도, 그리고 따뜻한 말 한마디는 우리 기관과 교직원들의 긍지를 높여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새해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산하의 각 기관 교직원들은 기관장을 중심으로 이점을 각별히 유의하여 실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둘째로, 새해에는 각 기관마다 변화되어야 할 분야들이 너무나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직원 여러분들은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복지부동보다는 진취적인 업무처리 자세, 그리고 자기 개발을 열심히 하여 다른 기관보다 앞서 나가겠다는 긍정적인 자세로의 변화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셋째로, 우리기관은 타 기관에 비하여 투명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새해에는 더욱 투명한 기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이제는 윤리적으로 투명하지 않으면 모든 업적이 인정을 받지 못하는 발전된 선진사회로 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종교기관에 근무하는 우리로서는 더욱 투명할 뿐 아니라 자기 관리를 잘하는 교직원으로의 의식 변화가 요청됩니다.
교직원 여러분,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추구하는 미래의 목표는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환자 중심의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되는 것이며, 이와 함께 내부고객인 교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최고의 대학병원에서 근무한다는 긍지를 갖고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되는데 있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우리의 큰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는 모두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하였으면 합니다.
교직원 여러분, 금년 한해도 우리가 하여야 할 일들, 그리고 결정과 추진해야 할 많은 일들이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관장을 비롯한 보직자들에게 많은 기도와 함께 용기를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 되어 같이 손을 잡고 노력하여 우리의 미래가 우리 자신뿐 아니라 우리를 따르는 후학들을 위한 희망찬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함께 노력하였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직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내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