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원장 이철)이 병원계 최초로 국가생산성 혁신대회대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해 화제다.
지난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등 국내주요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철 병원장이 상을 수상했다. 또 세브란스병원은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매년 산업계의 경영생산성 향상과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기업과 유공자 등에게 포상하는 정부포상제도다.
이번 수상 이유에 대해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123년의 역사를 가진 세브란스병원의 자본생산성이 최근 3년간 30.9% 증가했고, 외부 대형프로젝트 유치와 SCI논문게재편수 등에서도 높은 성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로봇 수술, I-MRI, 토모테라피 등 고가의 장비를 활용한 진료와 전자의무기록시스템구현, 의료영상전송시스템 전면 도입 등 최첨단 의료서비스가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제공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0일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하는 ‘2008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의료부문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병원관계자는 “세브란스병원의 경영혁신을 통한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전략이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로부터 큰 만족감을 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