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혈관외과학회(회장 김한규, 을지의대 신경외과 교수)가 한국형 가이드라인은 물론 교과서 제정 작업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학회는 한국형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해 진료지침위원회(위원장 오창완, 서울의대)를 구성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가이드라인을 검토하는 등 기본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한규 회장은 “에비던스 베이스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2∼3년내 한국형 가이드라인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학회는 또 한국형 교과서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제목과 연자는 구성돼 있는 상황.
김한규 회장은 “국내 의료수준이 세계최고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형 교과서가 없다는 점은 문제라고 생각해 이같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과서는 한번 제작하면 지속적으로 활용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약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한편 학회는 26∼27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소 지하대강당에서 연구교육 및 연수강좌를 가졌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뇌혈관질환의 수술적 치료는 물론 뇌경색 등 보존적치료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을 했다. 외국연자로 일본 Sasaki교수와 Shimizu교수가 참석해 뇌동정맥기형과 바이패스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Evidence based medicine :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cerebrovascular disease’를 주제로 진행된 연수강좌는 다양한 가이드라인에 대한 리뷰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는 한국형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