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간호부(부장 채계순)가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병원간호사회 주최 ‘간호용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은 물론 특별상, 장려상도 수상해 눈길을 모았다.
대상은 강민자 UM이 ‘바일백(담즙백) 배출구 고리’로 T-tube에 연결해 사용하는 담즙배액백 배출구의 뚜껑대신 3-way stopcook을 단 장치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의 답즙배액백 배출구 고리의 잦은 파손을 보완하고 배출구 입구 변경해 담즙배출이 용이하도록 만든 것으로 효율성이 돋보인 아이디어로 인정받았다.
또 예선을 통과한 8건의 본선발표작 중 대상과 특별상(침대 잠금장치, 순환기중환자실 김지영 간호사), 장려상(높이조절용 베개, 마취Unit 오승혜, 정주미 간호사)외에도 포스터 전시 4편이 선정되는 등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하며 간호사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병원간호사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 우수작 중 상품개발이 가능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 및 상품화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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