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원장 이건원) 희망마루봉사단이 지난 19일 태백시 창죽동 창죽팜스테이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 자원봉사를 했다.
창죽팜스테이는 태백중앙병원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로 매년 의료봉사와 일손 돕기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직원과 가족 등 약 20명의 봉사단원이 투입돼 4,000㎡(약 1,200평)에 이르는 배추밭의 폐비닐을 수거했는데, 수거한 폐비닐이 대형포대 25개에 달할 만큼 고된 작업이었다.
태백중앙병원에서는 농촌일손 돕기의 취지대로 농가에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 점심도시락을 준비하여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했고, 이에 마을 총무(심금술)는 “지금까지 묵혀있던 농사일을 단숨에 해결해 주었다”며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대접, 넉넉한 인심과 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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