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면과 관련된 정신과나 내과적 장애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이같은 내용을 주제로 삼은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이 19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지하 1층 에서 대한수면의학회(회장 정도언, 이사장 박영우)의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CME 코스와 2개의 심포지엄, 1개의 특강, 매 대회마다 열리는 증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CME 코스에서는 수면장애와 관련된 모든 정신과 및 내과적 질병에 대한 리뷰와 각 질환에 대한 수면과 관련된 최신 지견 및 향후 지향될 수면의학과 타 질환과의 관계가 소개됐다.
또 심포지엄에서는 수면무호흡증과 수면의학에서의 신경정신과적 최신지견이 소개돼 수면의학의 최신 지견들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강에서는 불면증의 생리학적 모델(Human physiological models of insomnia)이 발표돼 불면증의 원인적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헌정 총무이사(고대의대 정신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수면 장애가 유발될 수 있는 암, 동통, 소화기장애, 내분비장애 등 모든 질환에 대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학회를 통해 그 동안 궁금했던 정신과 및 내과적 질환에서의 수면 문제 및 치료 모두를 리뷰하는 자리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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