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모색의 자리가 마련돼 화제다.
대한정신분열병학회(이사장 권준수)는 19일 삼성서울병원암센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자리를 마련했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신분열병의 약물 치료에 관한 지난 10년 간의 축적된 자료와 경험, 최신지견을 분석하고 통합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략모색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주제 선정 이유에 대해 권준수 이사장은 “제2세대 항정신병약물이 정신과 임상에서 사용되기 시작한지 10여 년이 되어가고 있고, 최근까지도 새로운 약들이 나오고 있으며 이들이 치료 결과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해 왔으며, 최근에는 약물치료 지침서도 개발돼왔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약제마다 다양한 약역학적, 약동학적 특성을 충분히 살려 각양 각색의 환자들에게 가장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학술적 근거와 경험이 더 많이 공유돼야 한다. 즉 제2세대 항정신병약물을 활용한 효과적인 약물치료 전략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발굴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약역학과 약동학의 임상적 이해 ▲New issues in maintenance pharmacotherapy라는 2개의 심포지엄 ▲약물 임상 연구의 재조명: 그 현실적 해석이라는 특강 ▲State of the art: Integration of evidence라는 Hot Issue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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