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노동부장관이 지난 11일 한국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을 방문해 입원중인 중증산재환자들의 봉사활동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이영희 장관은 정효성 이사장, 안산지방노동지청장, 근로복지공단 공단보험관리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호영 병원장의 ‘안산중앙병원 산재환자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진폐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35병동을 방문, 준비한 위문품을 증정하고 위로의 말도 전했다.
특히 중증 산재환자들이 입원해있는 본관 51병동을 방문, 사지마비환자 전모씨(59세)의 욕창방지를 위해 등을 닦고 맛사지를 한 것은 물론 환자들의 휠체어를 재활전문센터까지 이동시켜 직접 관절운동, 상하지운동 등 물리 치료 보조 봉사활동도 했다.
이외에도 이 장관은 31병동 산재환자 20여명의 배식을 돕고, 중증환자의 식사를 직접 먹여주는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다.
임호영 병원장은 “정성어린 위문과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환자에게 더욱더 정성을 다해 진료해 사회복귀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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