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 지난 8일부터 이 병원 1층 외래상담실 복도에서 ‘칼라 믹스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초등학교 5학년 백종인(보니파시오, 대덕성당) 어린이의 작품으로, 칼라 믹스를 배운지 3년 6개월만에 하게 된 것이다.
백종인 어린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천부적인 솜씨로 모든 작품을 칼라 믹스로 만들어, 마치 한 장의 사진을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백종인 어린이는 “아픈 사람들이 제 작품을 보고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 라는 수줍음과 함께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을 위해 그 동안 만든 작품을 기증하면서 “구매의사가 있는 분이 있으면 판매해 어려운 환우에게 지원해 달라”고 밝혀 따스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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