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 지난 5일 신관 7층 강당에서 교구 관계자와 교직원 및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김준우(마리오) 의료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정황래 원목실장 신부의 ‘축복 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전임 채영희 의료원장의 인사 말씀, 신임 김준우 의료원장의 취임사로 진행됐으며, 학장과 병원장의 환송사와 더불어 환영사가 이어졌다. 또 전임 의료원장에게 교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준우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이렇게 환영해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당면과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것으로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또 고객 만족 경영을 실천해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선 교직원 여러분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준우 의료원장은 대구가톨릭신학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죽도교회, 내당교회, 칠곡교회에서 보좌신부를 지냈으며, 태전교회, 영천교회 주임 신부를 거쳐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장(가톨릭피부과의원장 겸임)을 5년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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