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미국 워싱턴대 간호대학 김은정 교수를 비롯한 학생 15명이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병원장 우영균)을 방문해 화제다.
이번 방문은 현재 워싱턴대 간호대학 부교수로 재직중인 가톨릭대 간호대학 27회 동문인 김은정 교수를 통해 이루어졌다.
김 교수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이주자의 건강’에 관한 5학점에 해당하는 강의를 맡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현장학습 일환으로 약 3주간의 한국방문을 계획한 것.
김 교수는 “성모병원은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가톨릭계 병원으로, 성모병원의 조혈모세포이식센터 및 담당간호부서가 한국인들에게 가장 최신의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돼 견학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워싱턴대 간호대학 방문단(이하 방문단)은 성모병원에 도착한 후 간호부 환영식을 시작으로 병원소개 및 홍보영상을 관람하고, 두 팀으로 나누어 조혈모세포이식센터 및 병상라운딩을 진행했다. 특히 방문단은 조혈모이식센터의 규모와 성과를 접하고 높은 의료수준에 무척 놀라워하기도 했다.
방문단은 9월 14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견학을 포함해 봉사활동 현장 등을 통해 한국 의료현황을 이해하게 된다. 또 민속촌, 판문점 등을 방문, 한국의 문화, 이민, 건강에 대한 개념을 학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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