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이 지난 22일 8월말 정년퇴직을 맞는 외과 송영택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이병철 교수를 위해 ‘퇴직교원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교수님들의 마지막 진료일에 맞춰 외래에서 개최됐으며, 그동안 교수님에 대한 노고에 존경을 표하는 보직자를 비롯해 다수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성모병원을 위한 끊임없는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그동안 교원들이 직접 착용했던 가운과 명찰, 뱃지 등을 넣은 액자를 특별히 제작해 전달했다.
송영택 교수는 “성모병원은 오랜 기간 동안 함께한 잊지 못할 곳이다. 이렇게 값진 선물을 받아 너무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병철 교수는 마지막까지도 진료를 위해 이벤트를 축소진행해 줄 것을 당부해 교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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