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연, 산자부에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 고시개정(안) 건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신개연 이사장 조의환)이 첨단기술과 제품의 범위에 있는 신물질?생물공학분야로 분류된 4-2. 정밀화학원제 내에 의약품(‘화합물'신약 등)을 기재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신개연 이사장 조의환)은 산업발전법 제5조에 의한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 고시 개정에 대한 이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산업자원부에 지난 5일 전했다.
이 건의문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현재 첨단기술과 제품의 범위에 신물질·생물공학분야로 분류된 4-2. 정밀화학원제, 4-5. 생물공학을 이용한 고기능성 물질은 있고 이중 정밀화학원제 내에는 의약중간체 원제만 있을 뿐 정작 포함되어야 할 의약품(‘화합물'신약 등)이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이 건의문은 생물공학을 이용한 고기능성 물질의 분류가 세분화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신약개발연구조합은 향후 세계적인 연구개발 추세나 세계시장으로 보아 우리나라 첨단산업이 지향해야 할 분야 중 하나가 신약(화합물, 바이오)이며 앞으로 제약산업과 바이오산업, 정밀화학산업 내 분야의 비중이 계속적으로 높아 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약개발연구조합은 또 세계의약품시장에서의 화합물 의약품의 비중이 약 85%, 바이오 의약품은 약 10%, 기타 약 5%로 화합물의약품의 중요성이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글로벌 제약산업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구조적인 변화가 화합물의약품과 바이오 의약품 개발회사로 나누어진 산업부문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서로 융합되는 현상이 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약개발연구조합은 따라서 바이오신약만 지원되는 비현실적인 상황이 전개되면 국가 첨단산업 육성의 핵이 될 신약개발이 절름발이가 됨으로서 선진 국가발전의 심각한 장애물이 될 것이어서 화합물신약과 바이오신약의 범위를 모두 포함한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 고시개정을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