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식 이사장 "세종병원그룹 비전 2030의 첫 시작 알리는 계기"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역 대표할 대표의료기관으로 역할 다할 것"
[보건타임즈]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3월 2일부로 인천세종병원(사진 외경), 세종병원(부천 소재)은 부천세종병원으로 각각 병원명을 개명,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2017년 3월 개원한 세종병원 그룹 산하 의료기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재)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따라 모든 행정절차와 조직 변경을 마치며 4년여 만에 인천세종병원으로 병원명을 새로 바꿨다.
이와 함께 새로 이름을 바꾼 부천세종병원 소속 의료진과 진료 프로세스 등은 종전처럼 변경 없이 기존대로 운영한다.
이번 개명조치는 세종병원 그룹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세종병원'이라는 브랜드가 상징하는 '심장'이라는 이미지를 넘어서 국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며 앞으로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의 출발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아래 사진 인천세종병원 홍경섭 진료부원장 세종병원그룹 문경원 부이사장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원장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 박찬금 간호이사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원장)
새로운 병원명은 세종병원이라는 통일된 브랜드에 지역명을 활용함으로써 고객이 좀 더 친숙하게 이해하기 쉽도록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인천'과 '부천'을 넣음으로써 세종병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지역의 대표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그간 인천세종병원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는 게 세종병원 그룹의 설명이다.
좀 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하기 위해 지속해서 국내·외 유수 대학병원 출신의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최근엔 정밀의료의 대가 이진성 정밀의료센터장과 함께 우수한 의료인력을 확보, 진료과목을 확대했다.
여기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 인공지능을 의료에 접목하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본부를 설립, 활용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되는 등 의료인공지능연구에 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감염병 예방과 환자 안전을 위해 시설에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 부족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과 준-중환자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치료 병상을 조성하기 위해 일부 병동을 음압 치료 병동으로 변경하는 공사에 들어가, 4월 중에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명한 병원명에 따라 HI는 물론 병원 이름이 표기된 모든 시설물, 제작물이 교체되며, 공식적으로 인천세종병원과 부천세종병원의 홈피, 홈피 주소도 바뀌었다.
세종병원 그룹 박진식 이사장은 "그동안 사용해온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라는 이름은 이 세상에 없었던 협업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었다"면서 "인천세종병원으로 변경은 그간 성공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발전시켜온 최고의 의료시스템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지역의 대표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세종병원 본원도 '부천세종병원'으로 상호를 바꿔, 향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심뇌혈관 전문종합병원으로서 '세종병원'이라는 브랜드의 일관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천세종병원은 연 면적 3만8738m²,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326병상을 갖춘 국내 최초의 의료 복합체(Medicine과 Complex의 합성어)로서,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서울여성센터, 한길안센터까지 5개의 특성화센터를 비롯해 16개의 전문센터, 28개의 진료과를 갖췄으며 의료진 90여 명과 임직원 800여 명이 연간 30만 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 의료의 질을 상징하는 적정성 평가, 환자 경험 평가 등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며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부천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이후 국내 유일한 심장 전문병원으로 연간 1,000여 건의 심장 수술을 커버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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