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환자 발생 추이 등 분석 결과'‥1일 평균 환자 수 감소세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매장 방문과 온라인 주문등 유통시설 방역 관리' 강화
[보건타임즈] 내일(9일)부터 비수도권 내 음식점·카페 등의 운영시간이 21시(저녁 9시)에서 22시(저녁 9시)로 연장된다.(표는 수도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 주요 지자체 C19 현황과 조치사항 ▲ 설 연휴 유통시설 방역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아직 적지 않은 환자 수가 발생, 안심할 단계가 아니어서 국민께서 스스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를 당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신 내일부터 비수도권의 식당·카페 등 운영시간이 연장되는 시설에 방문했을 때는 가급적 짧은 시간만 머물러 줄 것과 식사· 주류를 섭취하더라도 대화 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중대본에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보고받은 설 명절에 대비, 선물 등 구매 고객의 집중이 예상되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매장 방문과 온라인 주문 증가에 따른 유통시설의 철저한 방역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많이 찾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대해선 특별 방역관리에 들어간다.
우선 유통매장의 환기·소독, 직원·고객의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매장방역과 개인 방역이 철저히 관리·이행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
고객 밀집을 유도하는 집객 행사와 감염 우려가 있는 시음·시식, 화장품 견본품 사용 등은 종전대로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고객 증가에 대비, 이미 시행 중인 연말연시 특별대책과 연계해 구랍 24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매일 산업부 주관으로 대형유통시설의 현장의 방역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미흡 사항은 시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유통물류센터와 배송인력에 대한 현장점검과 지도를 강화한다.
설 연휴에 급증할 것으로 추정되는 온라인 주문 배송에 대비, 유통물류센터에 대해서는 매주 산업부·고용부·지자체 합동으로 2월 9일과 2월 17일 현장을 합동 점검하며,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배송인력에 대해선 마스크 착용, 소독 등 개인 방역 관리와 배송차량 소독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지도․관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설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유통업계와 중대본, 산업부 등 관계기관 간의 방역 관리 비상연락체계를 운영, 신속한 상황 전파와 감염을 차단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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