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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1월17일 18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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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소아비만 '간(肝)'도 망친다
한국 소아·청소년 '15년 새 비알코올성 지방간 44% 증가' 비만과 증가세 비슷

간에서만 대사하는 '과당', 알코올처럼 간에 독성유발
박승하 교수, "비만 줄이지 않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줄지 않는다"
"과당 섭취 줄이도록 식단과 운동 통해 체중 관리 철저"

논문, SCI 국제학술지 '英 국제 소아 건강학회지' 최근호에 발표

[보건타임즈] 한국 소아·청소년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이 15년 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이미지/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제공)
같은 기간 비만도 비슷한 증가세를 보여, 소아비만이 간 질환 발병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해석된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박승하 교수(사진)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세부터 19세 소아·청소년 4,448명 중 2001~2005년 2,383명과 2015~2017년 2,065명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결과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2001~2005년 7.8%에서 2015~2017년 11.2%로 무려 44%가량 증가했다. (아래 그래픽 한국청소년 비알코올성지방간과 비만 유병률' 변화 참조)
이 가운데 여학생의 증가 폭이 남학생보다 컸다.
남학생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10.6%에서 14.7%, 여학생은 4.6%에서 7.4%로 각각 38.6%와 60.8%의 증가 폭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비만도 7.3%에서 10.6%로 45.2% 증가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 복부 비만도 10.0%에서 12.8%로 증가했다.

반면, B형 간염 유병률은 2001~2005년 1.4%에서 2015~2017년 0.3%로 크게 줄었다.
C형 간염 유병률은 2015~2017년 0.1%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이번에 사용한 비알코올성 지방간 기준은 ALT(알라닌 아미노 분해효소) 수치로, 간세포 손상을 받으면 농도 수치가 올라간다.
현재 한국에선 ALT 수치가 남학생은 33(IU/L) 이상, 여학생은 25 이상일 때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최근 북미 소화기학회가 발표한 기준은 남학생 26 이상, 여학생 22 이상일 때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의심해야 한다.
또 북미 소화기학회는 ALT 수치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선별하는 최선의 검사이며, 소아·청소년 성별에 따라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도록 권고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 기준과 한국 기준을 모두 적용했을 때 증가 폭이 모두 비슷하게 나왔다고 공개했다.

박승하 교수는 "소아비만이 줄지 않는 이상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도 지속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아청소년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뿐만 아니라 간경변증, 지방간염 등 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높여 어릴 때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박 교수는 "음료수나 패스트 푸드 등 서구화된 음식, 이중 과당이 지방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과당은 간에서만 대사해 알코올처럼 간에 악영향을 끼쳐 특히 소아·청소년 시기에 과당 섭취를 줄이도록 식단과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를 다룬 논문은 SCI 국제학술지 영국 '국제 소아 건강학회지(Paediatrics and International Child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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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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